어가소득·수산업 생산량 부진
어가소득·수산업 생산량 부진
  • 김병곤
  • 승인 2020.10.21 20:17
  • 호수 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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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수협 수산통계’ 발간, 업무 활용토록 유관기관·단체에 배부

수협중앙회는 지난 19일 ‘2020년 수협 수산통계’를 발간해 유관기관과 수산관련 단체 등에 배부했다.

지난해 수협 일반현황과 지도·경제·공제사업 등의 정보를 담은 ‘수협 업무통계’와 어가인구·어선세력·수산물 유통 등 정부 공식통계를 취합한 ‘수산통계’로 나눠 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계 수산물 생산 및 국가별 수산물 수출입 현황,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발표하는 어선 해양사고 등을 추가해 통계의 활용도를 높였다.

수협 업무통계에 따르면 2019년도 수협중앙회의 사업규모와 자산규모는 전년대비 각각 12.2%, 11.2% 증가했다. 수협은행은 전년대비 각각 15.8%, 9.3% 증가했으며 회원조합은 각각 6.3%, 9.4% 증대해 전체적으로 지난해에 이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수산통계에서는 어가인구의 지속적인 감소가 이어져 전년대비 3000여명이 감소한 11만4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어가인구에서 60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54.7%로 전년대비 2.8%p 증가해 고령화가 진행 중인 어촌의 모습을 보여줬다.

어가소득은 전년 대비 6.6% 감소해 4841만5000원을 기록하며 5000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어선어업 생산량은 수산자원 조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100만톤을 밑도는 91만 4570톤으로 집계됐다.

수협 관계자는 “업무에 필요한 수산통계를 발굴해 수록했다”며 “중앙회와 회원조합·자회사와 수산관계 단체에 배부해 수협 임직원과 수산관계 기관의 현장업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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