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폭설 해양수산 자연재난 철저 대비
겨울철 한파·폭설 해양수산 자연재난 철저 대비
  • 수협중앙회
  • 승인 2020.10.21 19:28
  • 호수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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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체계적·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주력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 피해 최소화에 나서기로 했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대비 추진계획을 수립해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우선 대설·풍랑 등 기상악화에 대비해 소형선박, 다중이용선박 등 시설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의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보강 조치를 취하도록 지도한다. 

어항·항만 공사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얼음으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 강풍으로 인한 건설장비 전도, 폭설로 인한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병행하여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수산시설물과 양식업 등 취약분야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관리를 추진한다. 한파가 지속될 경우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돔류, 쥐치, 숭어 등 어류에 대해 월동장 운영, 방풍용 덮개 설치 등 동사피해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동사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어장관리 요령을 지도하기 위해 지자체와 국립수산과학원 합동 현장 대응반을 운영한다. 

수산시설물의 경우도 강풍·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후·부식된 시설을 보수·교체하는 등 철저히 대비한다. 

또 전국 연안의 수온을 정기적으로 관찰해 저수온 정보 및 주의사항 등 수온 관련 정보를 해양환경 어장정보 시스템 누리집(www.nifs.go.kr/risa)과 응용 프로그램(수온정보서비스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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