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품원, 새우 신종 바이러스 진단 표준물질 국제 공여
수품원, 새우 신종 바이러스 진단 표준물질 국제 공여
  • 수협중앙회
  • 승인 2020.10.14 19:47
  • 호수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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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로 지정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은 특허 기술로 구축한 ‘새우 신종 바이러스병(십각류무지개바이러스병) 진단용 양성 표준물질’을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의 수산생물질병 실험실에 공여한다고 밝혔다.

최근 새우 신종 바이러스병이 동남아시아의 대규모 새우 양식장에 확산됨에 따라 지난 8월 말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수생동물위원회와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사무소는 회의(온라인)를 개최해 32개 회원국과 이 질병의 심각성과 진단법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의에 참석한 수품원 OIE 표준실험실 지정 전문가 김형준 박사는 수품원 특허 기술로 구축한 새우 신종 바이러스병의 유전자 검출용 양성 표준물질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고 OIE 수생동물위원회와 다수 국가로부터 분양을 요청받게 됐다. 

이 특허기술은 병원체 유전자를 사용하지 않는 PCR 양성대조구 플라스미드(2015년 특허등록)와 거짓양성반응 방지 효과가 우수한 흰반점바이러스 검출용 PCR 양성대조구 제조 방법(2014년 특허등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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