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장관 국감서 자원관리중심 어업재편 강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코로나19와 태풍 등 자연재해, 한일어업협상 지연 등으로 수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라 수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어가와 수산기업에 대한 경영지원과 수산물 소비도 지속 추진하고 수산물 소비쿠폰 집행을 금년 중 완료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성혁 장관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침체된 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생산, 유통, 가공, 소비 전 과정을 혁신하고 연근해어업은 자원관리중심으로 개편하고 양식산업은 고부가가치와 규모화로 성장기반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산공익직불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지급절차 및 대상 등을 정하는 하위법령을 개정하겠으며” 해양쓰레기 문제와 관련 “범정부차원의 해양폐기물 관리위원회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어선화재경보기를 근해어선에서 연안어선까지 확대하고 소형어선 무상점검을 위한 스마트안전지원센터 건립으로 예방중심 안전망을 구축하고 과밀, 노후 양식장을 청정어장으로 재생시키는 한편 수산물 원산지 표시품목 확대로 안전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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