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산물 우수성’ 세계 각지에 알린다
‘우리 수산물 우수성’ 세계 각지에 알린다
  • 김병곤
  • 승인 2020.10.14 19:28
  • 호수 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협, 코로나19 위기 극복 해외에서 잇따라 대규모 판촉행사
싱가포르, 온라인 사이트 내 ‘수협 전용관’, 홍보배너 설치
미국·캐나다, 오프라인 매장 고객 대상 다양한 마케팅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세게 각지에서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규모 판촉행사가 연달아 이어졌다. 

수협중앙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수산물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급변하고 있는 소비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해외 대규모 홍보·판촉 행사를 펼쳤다.

판촉행사는 △싱가포르 Qoo10·레드마트(7월29일~8월25일), △캐나다 한남체인(9월25일~10월1일) △미국 H마트(10월9일~10월15일)에서 진행됐다. 

수협은 이번 행사에서 냉동멍게, 바다장어, 해물탕, 진미채, 꼬막무침 등 현지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산식품군을 중점적으로 판매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언택트 소비시장을 겨냥해 온라인 사이트 내 ‘수협 전용관’과 홍보배너를 설치하고 할인쿠폰을 발행해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미국·캐나다에서는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마트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전단지를 배부하거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행사 알림을 보내는 등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현지 마트 관계자는 우리 교민은 물론, 평소 K푸드에 관심있었던 현지인들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우수한 한국 수산식품을 접할 수 있어 구매자들의 만족감이 높았다고 전했다.

수협은 지난 1월에도 미국 H마트 판촉행사인 ‘대한민국 수협 판촉전’을 진행해 영광굴비·바다장어·토막갈치 등의 조합제품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지에 한국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유통망을 확대해 수출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월 중순부터 반응이 좋았던 싱가포르를 비롯해, 대만·홍콩·미국도 추가적으로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는 올해 행사를 디딤돌로 해 향후에도 정례적인 마케팅 행사를 펼치고 해외판로가 없는 국내 수산식품 업체들의 우수한 상품을 지속 발굴해, 수출통관부터 홍보, 사후관리 등 전문 수산물 수출 무역상사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