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은 지난달 24일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추석맞이 소라 드라이브 스루행사를 열어 활소라, 자숙소라, 소라꼬치 판매해 준비된 상품 전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수협이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원물기준 약 5000kg로 많은 시민들이 행사 시간 전부터 판매를 기다렸으며 판매시작 3시간만에 전량 완판 됐다.
서귀포수협은 코로나19로 소라 수출길이 막히자 생계가 막막해진 해녀를 위해 올 상반기부터 소라의 국내내수 판매를 위한 특별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별판매로 약 90톤의 소라를 도내외로 판매했다.
김미자조합장은 “코로나19로 수산업 전체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특히 제주소라는 수출길이 막혀 해녀조합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별판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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