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기 위판량 전년대비 2배이상 늘어
목포수협이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올해부터 참조기 선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생산자,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제주 연근해와 흑산도 연안에서 조업이 이뤄지는 참조기 어장이 호황을 이뤄 15일 동안 목포수협 참조기 위판량은 508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209% 증가했다.
이처럼 모처럼 맞은 풍어에 따라 위판환경을 개선해 상품의 품질을 높이고 상품의 규격화로 소비자 신뢰도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자동화 시스템이 크게 한몫을 하고 있다.
목포수협은 그동안 어업인들은 참조기 판매를 위해 인부들이 일일이 손으로 선별ㆍ분류해 입상했지만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어획물이 곧바로 선별기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을 통해 크기별로 자동 분류됨에 따라 수작업보다 빠른 속도로 선별해 입상할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일정한 크기와 중량에 따른 선별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6단계로 분류됐던 입상기준을 9개 단위로 세부적으로 분류해 상품성이 높아지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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