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제철 수산물
10월의 제철 수산물
  • 배석환
  • 승인 2020.10.07 19:00
  • 호수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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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 가을
맛이 차오르는 ‘갈치·꽃게’

해양수산부는 갈치와 꽃게를 10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갈치와 꽃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1월 말까지 진행되고 있는 수산물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0월 26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코리아 수산페스타’에서 다양한 할인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백질·칼슘 풍부 ‘갈치’ 

은빛 자태를 뽐내는 갈치는 몸이 홀쭉하고 길며 꼬리 쪽이 마치 칼과 같이 생겼다 하여 ‘칼치’나 ‘대도어(大刀魚)’라고 불린다. 갈치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어 정어리나 오징어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육식성 어류다. 또한 성질이 급해 잡히자마자 죽고 배가 고프면 자기 꼬리나 같은 종의 꼬리를 뜯어 먹는 난폭한 습성도 있다. 

갈치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도움을 주고,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한 고도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또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하여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면역력 향상에 도움 ‘꽃게’ 

꽃게는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호랑이와 싸워도 이길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힘이 강하기로 유명하다. 꽃게는 가시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온 등딱지 부분이 마치 바다로 돌출된 육지인 ‘곶’을 닮았다 하여 본래 ‘곶게’라고 불리기도 했다. 

꽃게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과 라이신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타우린도 다량 함유되어 원기 회복, 간 기능 개선,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칼슘도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과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자료제공=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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