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고 빠르게 즐기는 ‘고등어 요리’
누구나 쉽고 빠르게 즐기는 ‘고등어 요리’
  • 배석환
  • 승인 2020.10.07 18:52
  • 호수 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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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득셰프의 ‘고등어를 부탁해’

대중적인 수산물로 널리 알려진 고등어. 하지만 간단한 고등어구이도 실제 요리에 나서면 껍질을 태우거나 잔가시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흔하다. 더욱이 고등어 비린내를 잡지 못해 생각만큼 고등어 요리가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이에 수협은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TV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오세득셰프와 함께 수협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집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만들기 쉬운 고등어 요리 레시피’를 선보였다. 

특히 오세득셰프에게 녹화전까지 요리 재료에 대한 사전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요리를 완성하는데 제한시간 10분이라는 돌발 미션을 함께 진행했다. 오셰득셰프는 당황하지 않고 전문적인 노하우와 더불어 실제로 유튜브 시청을 통해 짧은 시간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완성했다.

고등어 샌드위치
고등어는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수산물이다. ‘고등어 케밥’, ‘고등어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생선이다. 그중 ‘고등어 샌드위치’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레시피다.

■    재료
    토마토 반개, 까나리 액젓, 옥수수, 핫소스, 마요네즈, 청양고추, 양파, 고수, 아보카도 반개, 설탕, 소금, 레몬주스, 바게트 빵

■    조리방법
    1. 마요네즈(한 숟가락 반), 설탕 적당량, 레몬주스(작은 술로 세 작은 술)를 넣고 잘 섞어 준다.
    2. 아보카도 반개, 토마토 반개, 양파 반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어준다. 
    3. 옥수수 적당량, 간 마늘 반 스푼, 핫소스, 잘게 자른 청양고추를 함께 넣어 잘 버무려 준다.
    4. 까나리 액젓 약간, 고수를 첨가해 기본 소스를 완성시킨다.
    5. 손질된 고등어에 남아있는 잔가시와 아가미 부분을 잘라내 후라이팬에 굽는다.
    6. 바게트 빵을 고등어 사이즈 크기로 자른 다음 반으로 갈라 준비된 양념을 고루 펴준다.
    7. 구워진 고등어를 길게 반으로 잘라 바게트 빵에 올려준다. 

■    조리팁
마요네즈, 레몬주스, 설탕은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으며 매운맛이 싫으면 청양고추는 넣지 않아도 된다.

고등어찜

고등어찜은 고등어 조림과 차이가 있다. 중국 광동식 생선찜과 비슷하게 찌는 과정에서 뜨거운 기름을 부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    재료
    고등어, 다진 양파, 대파, 다진 마늘, 생강, 청양고추, 간장, 맛술, 청주, 물, 설탕, 고춧가루

■    조리방법
    1. 간장, 물, 청주, 맛술을 적당량 넣고 섞는다.
    2. 설탕 한 스푼을 넣고 잘 녹여준 뒤 마늘 한 숟가락을 넣는다.
    3. 대파를 어슷썰기해 넣어준다.
    4. 양파 반개와 청양고추 2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어준다.
    5. 고등어는 아가미 부분을 떼어내고 칼집을 내어주며 그 위에 생강즙을 뿌려준다.
    6. 고등어를 적당한 크기의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준비된 양념을 올려주고 고춧가루를 적당량 뿌려 준다.
    7. 그릇을 찜솥에 넣고 중간에 뜨거운 기름을 부어주며 12분간 조리한다.

■조리팁
간장은 국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향과 비주얼 측면에서 더 좋다. 

<출처: 수협중앙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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