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5회 걸쳐 참다랑어 수정란 10만알 생산
경상남도는 2013년부터 대형육상수조(2500톤 규모)에서 양식해온 참다랑어 어미를 활용해 수정란 10만알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육상 수조를 활용한 수정란 생산은 국내 최초이자 호주,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이룬 쾌거이다.
연구소는 수정란 생산을 위해 8월 초순과 중순 경 연구사가 수중 잠수해 유영하는 참다랑어에 작살총을 사용해 원거리에서 호르몬칩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산란을 유도했다.
그 결과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참다랑어 수정란 10만알을 확보할 수 있었다. 확보한 수정란은 실내수조 2군데에서 자체 부화실험을 진행하는 한편, 연구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제주수산연구소)에 4만알을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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