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반대 서명운동 열기 ‘후끈’
해상풍력 반대 서명운동 열기 ‘후끈’
  • 이명수
  • 승인 2020.09.23 19:47
  • 호수 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 바로 ‘www.해상풍력.kr’ 클릭하세요
어업인들 “그래도 일방적 해상풍력 하시렵니까?”

해상풍력 반대 서명운동이 전국적 확산세를 이어가는 등 그 열기가 뜨겁다. 

지난 19일부터 온라인(www.해상풍력.kr) 서명운동까지 펼쳐지면서 확산세는 거침이 없다.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한수총) 산하 해상풍력대책위원회가 지난 8월말부터 ‘일방적 해상풍력사업 추진 반대 서명운동’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어업인 등 전국 수산인을 비롯 국민들까지 서명운동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지난 22일 전국 지구·업종별 수협 조합장들이 수산현안 해소를 위해 모인 간담회 및 협의회 자리에서도 일방적 해상풍력 사업추진에 강력 반발하면서 서명운동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전국 어업인과 수협인을 중심으로 한 릴레이식 서명운동은 일방적 해상풍력 사업 추진의 폐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때문에 국민들의 관심 촉발과 동참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어업인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해상풍력은 있을 수 없다”면서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어업인 권익과 생계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며 그래도 해상풍력을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해상풍력대책위원회는 앞으로도 서명운동의 동력을 집중적으로 끌어 올려 일방적 해상풍력 실상을 낱낱이 알리겠다는 입장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