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회장 ‘스테이 스트롱’ 릴레이 캠페인ㆍ국내산 참돔 소비촉진 캠페인 참여
임준택 수협회장 ‘스테이 스트롱’ 릴레이 캠페인ㆍ국내산 참돔 소비촉진 캠페인 참여
  • 김병곤
  • 승인 2020.09.23 19:35
  • 호수 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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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극복·조기종식 응원…국민 모두의 힘 필요
김영규 한국수산회장·김성호 한수연회장 지목
참돔 수입 7월 기준 약 2200톤 전년비 22%↑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22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올해 3월 외교부에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하고자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임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로 조기 종식을 이끌어 내자”고 밝혔다.

캠페인 참여자는 비누 거품이 묻은 두 손 이미지와 ‘Stay Strong(견뎌내자)’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 회장은 다음 참가자로 김영규 한국수산회 회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수연) 회장을 지목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17일 최근 참돔 수입량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어업인을 응원하기 위해 ‘국내산 참돔 소비촉진’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임 회장은 태극 문양 물고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과 소비촉진을 위한 메시지를 수협중앙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

개그맨 허경환이 처음 시작한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SNS 게시물과 #대한참돔 #국산참돔 등 해시태그를 활용해 어업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참돔 소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산 참돔도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일본 참돔의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어 작년 및 평년에 비해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이 지난 2018년 참돔 산지가격이 kg당 920엔으로 높은 가격에 형성되어 2020년 도쿄올림픽 특수 등을 고려해 치어 입식을 늘렸으나, 올 초 코로나로 인한 올림픽 취소 등 자국 내 소비 부진으로 산지가격이 크게 폭락해 국내 수입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참돔 수입량(톤)은 7월 기준 약 2200톤(누적)으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해 국내 소비위축과 맞물려 참돔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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