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 FB클럽 영업점장 파워 인터뷰
상호금융 FB클럽 영업점장 파워 인터뷰
  • 배석환
  • 승인 2020.09.09 19:48
  • 호수 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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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가성 우수 도심권 대출로 수익 기반 확보
섬세한 고객 관리에 
꾸준한 노력으로 혁신적인 성과 이룩


양재도곡지점은 경쟁이 치열한 수도권에 새로 자리 잡아 수협 최초로 개점 첫해에 당기순이익을 실현, 경영특별상을 수상했다. 최단기간 여신 1000억원 돌파 기록도 세웠다. 이 모든 것을 앞에서 진두지휘한 일등공신이 장현명 상무다. 꾸준함엔 장사 없다고 믿는 그는 가슴에 품은 꿈을 현실로 일군 주인공이 됐다. 

❖ 개점 3년 차 상호금융 TOP으로 우뚝

양재도곡지점은 논현로에 자리해 있습니다. 강남지역은 고액자산가가 많다는 특성이 있으나 수신고객은 이른바 금리 서칭을 하며 금융기관을 선택해 이동하고 영업점을 방문하는 여신고객은 없다시피 해 외부에서 발굴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이같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양재도곡지점은 2017년 개점 첫해에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수협 내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2018년 17억원, 2019년 27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 A그룹에서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수도권 영업점 개점 초기에 외형적 성장에 주력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수협 상호금융만의 특성을 살려 틈새시장을 공략해 저원가성 요구불예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대출 중심의 영업전략에 역점을 둔 것이 주효했습니다.

❖ 수익성 높은 대출을 집중 공략하라
양재도곡지점은 공동주택 건축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여신 규모를 늘렸습니다. 서울 중심지역의 빌라, 빌라 신축부지, 우량 건축주를 발굴하는 등 외곽지역보다 환가성이 우수한 도심권 대출에 집중했습니다. 또 기관예금과 건축자금 에코티 등 저원가성 요구불예금을 유치했습니다. 더불어 수익성을 높이되 대출 확장에 무리하게 욕심을 내지 않고 연체율 제로를 목표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건전성 확보는 금융업무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한편, 고객이 필요한 때에 자금을 전달한다는 기본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대출 문의가 들어오면 대출 여부에 대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대출이 불가한 경우에도 그 사유를 고객에게 신속하게 안내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했습니다. 

❖ 디테일의 힘은 강하다
영업점에서 성과는 결코 혼자서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직원들이 책임감 있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점장으로서 저는 방향과 비전만 제시했을 뿐 직원들의 열정 어린 노력이 혁신적인 성과의 토대가 됐습니다. 

양재도곡지점의 핵심 경쟁력은 직원의 모습과 태도에 있습니다. 직원들의 표정과 용모, 태도 등이 영업점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고 고객과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하는 친밀함과 작고 사소한 것까지 개선하는 노력에 고객의 마음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디테일이 가지는 힘입니다. 작은 것까지 챙기는 노력과 열정에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들어있습니다.

❖ 꾸준함에 장사 없다
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면 목표의식이 분명해지고 성취감에 대한 욕심이 생깁니다. 매일 아침 실적을 비롯해 업무별 회의 내용을 기록하고 이를 팀별로 공유했습니다. 

또 목표와 비전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목표를 구호로 외쳤습니다. 개점 4년 차로 접어든 올해는 ‘언제나 최강의 양재도곡 포(4)에버 파이팅’을 외치고 있습니다. 

영업에는 특별한 비결이나 지름길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고객이 알아 준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2020년 4월 말 기준 양재도곡지점은 수익 8억7000만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양재도곡지점은 개점 이후 줄곧 이어온 혁신적인 행보에 또 하나의 기록을 보태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달리고 있습니다.

| 지점소개 |

·2017년~2020년 4년 연속 FB클럽 선정
·2019년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 대상 수상
·2019년 수신 750억원, 여신 1450억원 달성
·2019년 당기순이익 27억원 기록
·2018년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 경영특별상 수상(신설그룹 순이익 17.5억원)
·상호금융 최초 개점 첫해 당기순이익 실현
·상호금융 최단기간(개점 후 1년 6개월) 여신 1000억원 돌파
·연체율 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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