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안 전역 고수온 특보 해제
우리 연안 전역 고수온 특보 해제
  • 수협중앙회
  • 승인 2020.09.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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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폭염 소멸로 수온이 하강함에 따라 지난 4일 오후 2시부로 우리나라 연안에 내려졌던 모든 고수온 주의보와 경보를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9월 4일 12시를 기준으로 고수온 특보가 발령됐던 해역의 수온은 전남 함평만 26.5℃, 제주연안 24~26.6℃, 완도 24.8~25.7℃, 통영 25.1~26.3℃ 등 24~26.6℃ 내외의 수온을 나타내 고수온 특보 발령 기준인 28℃보다 낮았으며 지속적으로 수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여름 우리나라 연안의 수온이 7월 31일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 전까지는 평년에 비해 1~3℃ 낮은 경향을 보였고 이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수온이 상승해 고수온 현상이 나타났으나 긴 장마로 인해 발생시기가 늦고 소멸시기도 늦은 특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고수온 특보기간 동안 제주도의 7개 어가에서 넙치 치어 약 31만마리, 성어 5000마리 등의 어류 폐사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신고됐으며 폐사 원인이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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