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일방적 해상풍력 반대 서명운동 범국민에 호소
수협 일방적 해상풍력 반대 서명운동 범국민에 호소
  • 김병곤
  • 승인 2020.09.09 18:33
  • 호수 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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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대책위, 서명운동 통해 정부·국회에 어업인 의견 전달

‘일방적 해상풍력사업 추진 반대 서명운동’이 범국민 참여로 이어질 전망이다. 해상풍력 대책위원회는 지난 8월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일방적 해상풍력사업 추진 반대 서명운동’의 참여 확산을 위해 서명운동 동참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명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어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릴레이식으로 전개되며 서명운동 동참을 촉구하는 내용의 현수막, 판넬 또는 직접 서명한 서명부를 들고 촬영한 사진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8일에는 수협중앙회 부서장 20여명이, 지난 9일에 전남 관내 조합장 20여명이 모여 서명운동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실내 50인 이상 집합을 피하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전국 수협 조합장 및 임직원과 자회사, 수산관련 단체 등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확대시켜 해상풍력에 의해 삶의 터전을 잃고 있는 어민을 위한 정책 마련을 호소해나갈 계획이다.

서명운동 동참 캠페인은 9월 말까지인 서명운동 기간을 감안, 9월 15일까지 빠르게 추진해 대국민 관심을 유도하고 이를 통한 서명 참여 증대효과가 예측된다.

서명운동은 해상풍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 어업인 의견 취지에 동의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30일까지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과 회원조합, 지사무소에 방문해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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