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바다와 어촌을 사랑하는 어린이들 모여라”
수협 “바다와 어촌을 사랑하는 어린이들 모여라”
  • 김병곤
  • 승인 2020.08.19 19:45
  • 호수 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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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어린이 어촌체험 캠프…고창 동호마을에서 마무리
어촌 봉사활동·망둥어 낚시·머드체험·염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우리 바다와 수산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해양 환경보전 중요성 일깨워

수협중앙회는 도시와 어촌의 교류를 위한 도시-어촌 교류사업, ‘어촌사랑 운동’을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수협중앙회의 지독한 어촌사랑 운동은 도시와 어촌이 더불어 풍요롭게 살아가기 위한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지난 2005년 자매결연 사업을 시작으로 점차 교류 활동의 범위를 넓혀왔다. 

어촌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교류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업·단체 자매결연 지원 △어린이 어촌체험 캠프 △어촌 어린이 도시 문화 교류 △소그룹 어촌 체험 방문행사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수협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바다와 수산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해양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2020 수협중앙회 어린이 어촌체험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2020년 어린이 어촌체험 캠프는 전국의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신청자 중 1차 캠프에 40명을 선발했다. 

지난 8월 11일~13일까지 전북 고창 동호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1차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바닷가와 갯벌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으로 바다의 소중함을 먼저 배웠다. 

또 망둥어 낚시체험, 범게 체험, 머드 체험, 염전 체험, 어촌봉사활동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중 낚시를 처음 해본 어린이는 “망둥어 낚시 체험을 해보니 아버지가 낚시를 왜 가시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히는 등 어촌을 경험해보지 못한 어린이들에게는 봉사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어린이 캠프에서는 어촌봉사활동, 염전체험, 맨손 오징어 잡기, 수산물 경매체험 등 어촌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어촌체험 캠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어촌사랑 홈페이지(www.isealove.com)와 어촌사랑 커뮤니티(http://cafe.naver.com/suhyuplov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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