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 풍수지리’와 ‘풍수답산의 기술’ 발간
‘양택 풍수지리’와 ‘풍수답산의 기술’ 발간
  • 김병곤
  • 승인 2020.08.12 19:59
  • 호수 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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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훈 전 수협부장, 퇴직후 현장답사 기록

허영훈 전 수협중앙회 어촌지원부장이 ‘양택 풍수지리’와 ‘풍수답산의 기술’이라는 풍수지리와 관련한 2권의 책을 출판해 화제다. 허 부장은 퇴직후 평소 관심분야인 풍수지리 연구를 위해 전국 산야를 기획하며 직접 느낀 것들을 서술했다. 특히 ‘풍수답산의 기술’은 100회에 걸쳐 전국을 돌며 풍수답산을 기록했다. 

‘양택 풍수지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집, 양택에 대해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해석한 풍수지리 서적이다. 양택 풍수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개념과 입지, 조경과 실내 인테리어, 형태와 비보·엽승 등 양택 풍수지리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해 책으로 엮었다. 특히 잠자는 곳(안방)과 구들의 중요성을 풍수지리로 설명한 점이 다른 서적과의 차이점이다. 

‘풍수답산의 기술’은 현장 여정을 함께 하면서 그날그날 답산 지역의 음택과 양택, 생지(生地)를 살펴본 후 풍수적으로 분석하고 많은 그림과 글로 이해하기 쉽게 기록한, 단순한 풍수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얻은 생생한 체험 기술서라고 서평에서 밝히고 있다. 혈이라는 것은 용진혈적한 곳으로 아주 협소한 범위이다. 사신사로 판단하게 되면 혈 자리 하나를 두고 짧게는 몇 미터에서 길게는 수십 미터의 능선을 오르락내리락하게 된다. 자연에도 질서가 있기에 기본이론을 습득해야만 자연의 질서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정한 답산이 가능해진다고 서술했다.  

한편 이 책들은 이재영 풍수지리학 석·박사 과정 강의교수와 공동으로 편찬했다. 허영훈 저자는 부산수산대학교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했으며 지난해말 명예퇴직했다. 또한 한성대학교 부동산대학원 부동산학 석사(풍수지리학 전공) 과정을 거쳐 동방대학원대학교 철학 박사(풍수지리학 전공)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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