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임준택 회장 “육상유입 쓰레기 어업인 피해 우려”
수협 임준택 회장 “육상유입 쓰레기 어업인 피해 우려”
  • 김병곤
  • 승인 2020.08.12 19:21
  • 호수 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신불·남북어촌계 방문 “조속한 수거 지원과 관심” 당부

최근 기록적 폭우로 강물을 따라 육상에서 흘러든 쓰레기로 어촌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12일 인천 신불어촌계와 남북어촌계 등 한강 하구 지역 어촌을 살펴보고 “조속한 수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날 쓰레기 침적 현장을 찾은 임 회장은 “집중 호우에 따라 어촌과 어장으로 흘러든 육상 쓰레기가 막대한 규모”라며 “어업인 피해를 막기 위해 하루빨리 수거돼야 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또 “어업인과 수협 자체 작업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회장은 신불어촌계와 남북어촌계에 위로물품을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