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7월 중 목포항 선원복지회관 건립 착공
해양수산부는 목포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원들에게 휴식 공간과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목포항에 선원복지회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7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목포항은 국내외 육·해상 물류의 거점 항구로 연간 8500여척의 선박이 드나들고 6만3000여명에 이르는 많은 선원들이 이용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마땅한 공간이 없어 선원들이 휴식을 취하는데 애로를 겪어 왔다.
이 회관에는 선원의 문화생활과 휴식공간을 위한 다목적실, 조리대를 갖춘 원룸형 숙소, 공동샤워장 등이 갖춰진다.
해수부는 이번에 건립하는 목포항 선원복지회관이 바다라는 특수 환경에서 고된 작업을 하는 선원들에게 입항 후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선원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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