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보험 보장성 보험 목표 ‘2020’ 향해 ‘질주’
수협보험 보장성 보험 목표 ‘2020’ 향해 ‘질주’
  • 김병곤
  • 승인 2020.07.15 19:46
  • 호수 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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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보장성 보험 신상품 출시로 적극적인 마케팅 돌입
안정적인 공제사업 위해 보장성 중심 전환 불가피

수협보험이 전사적으로 보장성 공제 목표달성에 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수협보험의 보장성 공제 목표는 2020억원이다. 상반기 가결산에서도 보장성 공제료 실적은 보장성공제 중심 판매전략을 지속 추진한 결과 전체 실적 1054억원으로 목표 달성률 99.6%,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1억원 늘었다.

수협보험의 보장성 공제료 규모는 이처럼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791억원으로 전년대비 5.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수협보험의 실적은 국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가 3%대로 감소한 점을 감안할 때 주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일반 보험회사들의 수입보험료가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적으로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업계 전반의 부진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실적이다.

수협보험의 보장성공제 상품은 총42종이다. 이 가운데 생명보장보험은 (무)Sh알뜰파워종신공제, (무)Sh행복플러스종신공제, (무)Sh돌려주는건강공제, (무)Sh심뇌혈관질환알찬건강공제, (무)Sh어업인상해공제, (무)Sh부담없는치매간병공제,(무)Sh계속받는암공제, (무)Sh멀티암공제, (무)Sh튼튼海치아공제, (무)Sh안심海실버공제, (무)Sh신가입간편공제, (무)Sh든든海정기공제, (무)스마트정기공제, (무)다이렉트암공제, Sh홈실버간병공제(TM전용), Sh건강100세간편공제(TM전용) 등 16종이다. 장기손해보험은 (무)Sh우리집유비무환, (무)Sh사업장유비무환, (무)Sh온가족종합상해공제, (무)Sh운전자공제, (무)Sh자녀사랑공제, (무)Sh호흡기질환보장공제, (무)Sh다이렉트운전자공제 등 7종이다. 또 일반손해보험은 주택화재공제, 보통화재공제, 영업배상책임공제, 생산물배상책임공제, 패키지공제, 건설공사공제, 가스배상책임공제, 태양광종합공제, 재난배상책임공제, Sh재산종합공제, 승강기사고배상책임공제, 어린이놀이시설배상책임공제, 선박공제, 조립공제(EAR), 완성토목물공사공제(CCAR), 신원보증공제, 선주배상책임공제, 임원배상책임공제, 전자금융배상책임공제 등 19종에 이른다. 

더불어 오는 20일 Sh이팔청춘척추보장공제와 Sh입원수술100세보장공제가 동시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수협은 보장성공제 목표달성을 위해 중앙회와 회원조합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수협이 보장성공제에 심혈을 기울리고 있는 것은 공제사업의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 구축을 위해서다.  

지난 2018년 기준 손익분석 결과 보장성 공제는 전체 공제료 대비 20.7% 비중을 차지하나 수익은 75.4% 비중으로 전체 수익의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저축성 공제료 비중은 79.3% 이나 수익기여 비중은 24.6% 불과하다. 

특히 최근 시장금리의 급격한 하락추세로 저축성 공제의 실적부진이 지속돼 공제자산 운용수익률 하락추세에 따라 역마진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RBC(위험기준자기자본)비율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공제사업 영위를 위해 판매전략을 저축성공제에서 보장성공제 중심으로 전환이 불가피하다. 

일반 보험회사의 경우 저축성보험료는 자본확충 부담이 커지는 신지급여력제도 도입 대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수협보험은 이에따라 수익성 높은 보장성공제 판매 확대와 손익 중심 경영관리 강화를 통한 공제사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공제료 목표를 조정했다. 올해 전체 공제료 목표는 지난해보다 800억원이 적은 8000억원으로 설정했다. 보장성 공제 목표는 올해 연도와 같은 2020억원으로 상징화해 설정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보장성보험의 성과를 위해서는 전임직원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수협보험은 이에 걸맞게 ‘도전海 2020! 함께海 수협보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보장성공제 비중을 더욱 늘리려 내실을 다지고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와 동시에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로 사업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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