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내 6개 시·군 연안 수산자원 회복 기대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6개 시·군 연안 해역에 어린 주꾸미 60만마리와 어린 꽃게 62만마리를 각각 방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보령, 당진, 홍성, 서산, 서천, 태안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주꾸미는 지난 4월 보령에서 주꾸미 어미 2000마리를 구입한 뒤 소라껍질을 이용, 산란유도 과정을 거쳐 확보한 전장 0.05g 크기의 개체다.
어린 꽃게는 지난 5월부터 어미 꽃게 관리를 통해 부화한 유생을 전갑폭 1㎝ 내외로 성장시킨 개체다.
서해 특산종인 주꾸미와 꽃게는 고소득 수산자원으로, 상품가치가 높은 고부가가치 품목이다. 이번에 방류한 주꾸미와 꽃게는 내년 봄이면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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