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판로확보, 수협 온라인사업이 책임진다”
“수산물 판로확보, 수협 온라인사업이 책임진다”
  • 배석환
  • 승인 2020.07.08 20:22
  • 호수 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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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판매사업부 온라인사업팀 발로 뛰는 유통혁신 구슬땀
온라인몰 어업인 지원 순기능…지속적 관심 당부

판매사업부 온라인사업팀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는 단연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한 온라인 구매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백화점 등 대형마트·백화점의 매출액은 2015년 62조에서 2019년말 63조원으로 제자리걸음을 한 사이에, 온라인쇼핑몰의 거래액은 2015년 55조에서 2019년말 121조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의 언택트(비대면) 소비성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수협중앙회의 수산물 온라인 판매를 담당하는 판매사업부의 온라인사업팀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쇼핑몰과 홈쇼핑이 어업인의 떠오르는 수산물 판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온라인사업팀은 업무별로 기획운영과, 판매과, 홈쇼핑지원과, 홈쇼핑운영과로 나뉜다. 기획운영과는 B2C(수협쇼핑), B2B(Sh스토어, Sh인스토어)의 마케팅 및 디자인 계획을 수립 및 수행하고 회계·결산업무를 총괄하며 고객클레임을 처리하는 등 사이트의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판매과는 B2C(수협쇼핑, 제휴몰)의 입점 업체를 발굴·관리하고 쇼핑몰 런칭 상품을 개발하며 판매상품을 구성하는 등 쇼핑몰을 통한 상품판매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홈쇼핑지원과는 홈쇼핑의 종합계획을 수립·운영하고 협력업체 납품 관리를 하며 회원조합상품의 홈쇼핑 판매대행 업무 담당하고 있다.

홈쇼핑운영과는 홈쇼핑 판매상품의 마케팅 계획을 총괄하며 상품의 물류 관리 및 콘텐츠 개선업무를 하고 있다.   

◆수산물 원품 직접 수매 신선도 UP

온라인사업팀은 수협쇼핑과 홈쇼핑을 통해 수산물의 온라인 판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창조적인 수산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수협쇼핑은 오프라인사업팀의 협조를 받아 생산자와 소비자를 온라인몰을 통해 중개하여 가공된 수산물을 판매하는 소극적인 중개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산지 현장부터 소비지까지 연계된 수협만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산지에 직접 찾아가 활어, 폐류 등 수산물 원품을 직접 수매하고 가공하여 판매하는 ‘발로 뛰는’ 영업활동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신선한 수산물을 맛본 소비자는 값싼 가격과 신선도에 놀라워하며 지인에게 선물하겠다며 재구매에 대한 구매후기를 남기는 등 호평을 이어갔다. 

◆수협 자체 가공수산물 우수성 입증

또 다른 온라인 판매채널인 홈쇼핑 판매사업의 성장도 눈부시다. 대중어종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굴비 판매에 주력한 결과 2020년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공영홈쇼핑 굴비판매 점유율을 37%까지 끌어올려 수협 자체 가공수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5일 공영홈쇼핑 원데이방송(일2회)에서는 자체상품으로 준비한 영광굴비 세트 전량 1만1000세트를 완판 시켰으며 지난 4월 1일 수산인의날을 맞이해 공영홈쇼핑을 통해 방송된 ‘어랍쇼 수산인의날 특집 생방송’에서 통오징어, 금게장, 은갈치, 간장게장, 법성포 굴비 등 5개 수산물 2350세트가 전량 매진됐다. 지난해 같은 특집방송에서 올린 매출 9억원 보다 22% 증가한 11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어업인 판로확보에 기여했다.

◆어업인 지원 위한 수산물 소비촉진행사 앞장서

온라인사업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수산물 소비가 극감하자 3월부터 양식수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수산대전,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 어업인 지원을 위한 소비촉진행사에 적극 동참해 어려움에 빠진 어업인의 숨통을 틔어주고 있다.

온라인사업팀 양해인 대리는 “수협의 온라인사업은 어업인 판로확보라는 공적인 책무도 있기 때문에 타 온라인쇼핑몰에는 없는 어업인 지원이라는 순기능이 있다”며 온라인사업팀에 근무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더불어 앞으로도 수협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을 애용해 달라고 수협쇼핑에 대한 애착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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