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자금 최고 2억원 지원
귀어자금 최고 2억원 지원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07 14:56
  • 호수 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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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교육, 컨설팅 맞춤형 지원 강화

농림수산식품부, 귀어·귀촌 종합대책

귀농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귀어를 보다 쉽게 가능토록 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를 위해 정착자금예산 확보 등 ‘귀어·귀촌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010년부터 추진키로 했다.
귀어자의 영어정착자금은 2010년도 예산에 100억원을 반영해 기존 어업인과 같은 자금지원 조건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원규모는 1인당 2000만원~2억원수준이고 조건은 금리 3%, 농신보 보증률 90%를 적용한다.
귀어·귀촌 종합대책은 농업부문의 귀농 정착지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형평성을 맞추고 귀어·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금과 정보, 교육, 컨설팅 지원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다만 정부 지원대책에만 의존해 귀어하려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귀어·귀촌 희망자가 우선 면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또한 ‘귀어·귀촌 종합센터’를 설치, 수요자 관점에서 필요한 정보·교육·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귀어·귀촌을 구상하는 단계에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창업보육센터와 신지식인 사업장 등을 활용해 실습중심의 현장교육과 창업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귀어자가 초기에 실패하지 않도록 창업계획서를 세밀하게 검토해 단계별로 지원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마련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귀어 희망자가 가장 많은 애로를 호소한 주택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착을 위해 주택을 마련하는 경우는 구입자금을 융자해주고 수리비는 일부 보조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구입비 융자는 2000만원(3%)이내고 수리비 보조는 500만원 이내다.
어가주택구입비, 빈집수리비 지원, 교육 홍보 등은 수협 어업인전업지원센터와 교육포털시스템을 통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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