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8·19일 이틀간 부산지역을 방문해 해양수산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부산항 신항 개발 현장을 둘러본 뒤 올해 창립 60년을 맞은 한국선급(KR)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 자갈치시장에 들러 코로나19에 따른 수산물 소비 동향과 현장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문 장관은 시장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자갈치시장은 방문객이 연간 500만명에 이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산물 시장의 얼굴인 만큼 철저한 방역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장관은 “마련된 방역 대책들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며 “방역활동과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문 장관은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수산물 수출 가공 업체인 기장물산을 찾아 수산물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업계와 어업인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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