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강국 코리아 “산적한 수산 현안 짜임새 있는 대응으로 해결 할 것”
수산강국 코리아 “산적한 수산 현안 짜임새 있는 대응으로 해결 할 것”
  • 배석환
  • 승인 2020.06.24 18:14
  • 호수 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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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 수산업과 공존할 수 있는 연구 진행 돼야
한일어업협상 집중적인 교류 통해 해결 해야

바다와 연안, 그리고 어촌을 국민의 휴식과 여가활동 공간으로 만들어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연안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전국 수산산업인들은 수산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또 정부와 정치권이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등 수산의 미래 산업화를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수산강국 코리아다.

◆전국 수산인에게 인사 말씀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수산업 여러분의 큰 지지로 3선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무려 82%라는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과분하고 또 큰 사랑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열심히 부지런히 최선을 다해서 뛰는 정말 좋은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그리고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전남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의견은
“제 지역구인 전라남도 영광에서도 당장의 현안이 되어있는 문제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해상풍력은 어업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 대한 사전 확인과 보완 없이 해상풍력이 무작정 확대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문제에 대해서 정말 신중하게 접근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전에 충분한 환경 또 그다음에 어로 관련 조사를 해서 영향을 최소화하고 그 토대 위에서 해답을 찾아 나가는 그런 노력이 반드시 병행돼야 합니다. 해상풍력과 수산업이 공존할 수 있는 연구가 더 돼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일어업협상 타결을 위한 방안은
“한일어업협상이 47개월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20대 국회 때 제가 농림부 장관 가기 전에 집중적으로 이 문제를 거론했고 조기 타결을 정부에 촉구해왔습니다. 2018년부터 일본과의 관계가 극도로 악화 되면서 이 문제가 다시 교착 상태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작정 한일어업협정을 미룰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왜냐면 이미 4년 동안 피해만 하더라도 2300억에 달한다는 연구조사가 나와 있습니다. 그런 측면을 놓고 볼 때 하루 빨리 타결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한일 간 여러 정치적 현안이 있습니다만 그 현안과는 별도로 이 문제는 집중적인 접촉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수산물 소비 진작 대책은
“수산물 외식업체들 매출액 감소가 워낙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른 부분보다 더 피해가 큰 것 같습니다. 우선 외식 업소들이 무너지지 않고 현상 유지를 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것과 더불어서 지금 3차 코로나 추경이 제출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수산물 할인 쿠폰이 210억이 반영돼 있습니다. 할인 쿠폰, 또 비대면 수출을 위한 전자상거래 지원 예산들이 확보돼 있습니다. 하루 빨리 집행이 돼서 어렵게 버텨나가는 수산물 외식 업소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뒷받침이 함께 돼야 합니다.”

◆어업인 전기료 부담 경감을 위한 의견은
“굉장히 중요한 현안입니다. 몇 가지 수산업의 경우에는 전기료 부담에 있어 차별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개인사업자들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같은 유통 시설에 적용되는 전기료도 어촌계나 수협에서는 농사업 전력 적용을 받는데 개인사업자의 경우는 그냥 사업용 적용을 받습니다. 이런 문제도 오랫동안 지적돼온 수산업계의 숙원 사안이기 때문에 노력을 더 해야 합니다. 아울러 계약 전력 1000㎾ 미만에 대한 문제도 확대되는 방향으로 규정이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
“21대 국회는 특별한 역사적 사명을 띠고 출범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코로나 19로 인한 국난 무난히 극복할 수 있도록 더 치열하게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저 자신 또한 그러한 노력의 대열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산과 관련해서는 말씀드렸던 한일어업협정 문제 그리고 수산업 어류 자원을 지키는 문제 그리고 수산 소비를 확대하는 문제 등 이러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현안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또 차근차근 짜임새 있게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관심 있게 봐주시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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