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수협, 올해 첫 다시마 위판 안전 기원 개장식
고흥군수협, 올해 첫 다시마 위판 안전 기원 개장식
  • 김병곤
  • 승인 2020.06.10 18:21
  • 호수 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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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등 100여명 참석

 

고흥군수협은 지난 8일 금산면 오천 다시마위판장에서 올해 첫 다시마를 위판하고 다시마 생산 어업인들의 안전조업 기원하는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홍재 조합장을 비롯 송귀근 고흥군수, 어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흥산 다시마는 지역대표 해조류 특산물 중 하나로 지리적 표시제 제15호에 등록돼있고 최적의 해양환경에서 자라 우수한 품질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청정 해역에서 채취된 다시마는 해풍으로 자연건조 시켜 주로 국물용으로 판매되며 국물의 감칠맛을 더하고 가족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초매식에서는 49톤에 2억2700만원의 위판고를 기록했으며 최고 단가 6500원 최저단가 2000원에 거래됐다.고흥군수협은 지난해 건다시마 생산은 총 755톤에 위판액 33억9300만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바다환경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수출은 물론 내수시장 소비 둔화로 작년 재고량이 쌓여있어 전년대비 80%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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