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뱀장어 불법어업 관계기관 합동단속
실뱀장어 불법어업 관계기관 합동단속
  • 이명수
  • 승인 2020.06.03 19:43
  • 호수 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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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뱀장어 불법어업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실시, 총 5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무허가 포획 27건, 불법어구 적재 11건, 어구위반 4건, 허가구역이탈 11건 등 총 53건이 적발됐는데 2018년 31건, 2019년 41건에 이어 매년 적발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위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분과 적극적인 계도활동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실뱀장어의 회유량이 증가해 1월부터 불법어업인들의 조업이 시작됨에 따라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약 2배 증가된 4톤 정도였으며 한때 마리당 6000원이던 실뱀장어 가격이 마리당 1000원 이하로 거래가 되고 있어 허가 받고 조업하는 실뱀장어 안강망어업인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은 무허가 조업으로 발생하는 실뱀장어 자원고갈과 이로 인해 허가받은 어업인의 조업 물량이 감소하게 되는 피해를 막고 항계 내에 설치된 포획틀 등 어구와 바지(barge)가 선박의 통항 안전성을 저해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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