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다양한 연금상품…활기찬 노년 생활 만끽
수협 다양한 연금상품…활기찬 노년 생활 만끽
  • 배석환
  • 승인 2020.05.27 20:22
  • 호수 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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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부터 70세까지 조건없이 가입 ‘무배당Sh행복해순수연금공제2001’
만 60세 이상 주택담보로 매월 연금 지급 ‘Sh실버리치주택연금대출’

우리나라 평균 기대 수명이 87세(2018년 기준)로 늘어남에 따라 노후대비를 위한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령자고용법으로 정해진 우리나라의 정년 연령은 만 60세다. 따라서 퇴직 후 약 30년간의 노후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민연금이 있지만 생활비를 충족할 수 없는 수준이기에 사람들은 개인연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에 가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내집만 있으면 노년의 생활비를 국가가 지급하는 제도로 한국주택연금공사가 운영하는 주택연금제도다.

주택연금제도는 만 55세 이상의 고령자가 본인이 소유한 주택을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담보로 맡기면 주택연금공사가 당사자에게 보증서를 발급해 일정 금액을 매달 지급한다. 당사자가 사망하거나 이주하면 해당 주택을 처분해 연금과 이자를 일괄 상환하는 제도다. 운영 초기 가입자 1만명을 돌파하는데 5년이나 걸렸으나 현재는 해마다 약 1만명의 신규 가입자가 생겨나고 있다. 

이처럼 노후 준비에 대한 사회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어 시중에는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수협중앙회 역시 수협은행에서 출시한 ‘Sh실버리치주택연금대출’로 고객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수협공제 ‘무배당Sh행복해순수연금공제2001’ 상품으로 안정적인 가계생활에 보탬을 주고 있다.

◆수협공제 ‘무배당Sh행복해순수연금공제2001’

이 상품은 국민연금 외 개인연금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상품으로 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누구나 조건없이 가입 가능하다. 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특약은 가입제한 될 수 있다) 

가계상황에 맞게 연금자금 마련이 용이한 상품으로 경제적인 여유가 있을 때 추가납입 할 수 있으며 중도에 목돈이 필요할 때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금리 하락기에도 최저보증이율 적용으로 안정적인 투자, 시중 실세금리보다 높은 공시이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자에 이자를 더한 장기복리 상품이며 고객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연금 지급 형태(종신, 확정, 상속연금형)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이자속득세 비과세 혜택이 있다.

연금지급 개시나이는 45세에서 80세이며 확정연금형(80세 보증)은 45세에서 75세, 종신연금형은(30년 보증) 45세에서 70세까지다. 피공제자가 연금개시전 공제기간 중 사망시 사망시점의 적립액을 지급하며 연금개시후 공제기간 중 매년 공제계약해당일에 생존시 연급지급형태별 연금액을 지급한다.

◆수협은행 ‘Sh실버리치주택연금대출’

수협은행에서 선보인 실버리치주택연금대출은 만 60세 이상의 고령약자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노후연금보증서’를 담보로 매월 일정금액을 연금으로 지급받는 노후생활자금 대출이다. 가입자 및 배우자 모두에게 국가에서 보장하며 주택가격 변동에 관계없이 덜 받으면 상속, 더 받으면 국가가 부담하는 구조다.

가입자 사망시에도 연금액 감액 없이 배우자도 동일금액 보장되며 기본조건 충족시 담보주택변경으로 이사해도 이용가능하다.

주택소유자 또는 부부 중 1명이 만 60세 이상(근저당권설정일 기준)이면 대출대상이 되며 대상주택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노인복지주택 등 보유주택 합산가격 9억원 이하(단, 우대형 주택연금은 부부기준 1주택자 /주택가격 1.5억원 이하) 주택이 해당된다.

주택만 따로 구분등기 되지 않은 근린주택, 상가주택, 점포주택 등은 제외되고 권리침해(경매신청, 압류, 가압류, 가처분, 가등기 등)가 없는 주택이어야 하며 저당권 및 전세권, 임대차계약 역시 없어야 한다. 

대출기간은 주택연금보증서에 기재된 보증기한으로 상환방법은 사망 후 주택을 처분(경매)하여 일시상환하며 대출금 상환 후 잉여금은 상속인에게 지급하고 부족 채권발생시 상속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대출한도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급하는 ‘주택담보노후연금보증서’ 상의 금액으로 대출금 지급방식은 월지급금을 종신토록 지급받는 방식 종신지급방식과 수시인출한도(대출한도의 50%이내) 설정후 나머지 부분을 월지급금으로 일정기간동안만 지급받는 확정기간 혼합방식, 주담대 상환용으로 인출한도(대출한도의 50%초과 70%이내) 범위 안에서 일시에 찾아쓰고 나머지 부분을 평생동안 매월 연금형태로 지급받는 대출상환방식, 그리고 1억5000만원 이하 주택보유자는 더 많은 월지급금을 수령하는 우대방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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