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세종시 ‘싱싱장터’ 6곳에 수산물 공급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부가 세종과 대전 등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에 오는 6월 수산물 코너를 신설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세종 싱싱장터 도담점, 아름점 등 중부권 소재 로컬푸드 6곳에서 우선 진행한다.
수협과 해수부는 농·축산물 위주의 로컬푸드 개념을 중부권(대전·충청·세종), 호남권 등 광역으로 조금 더 넓혀 해당 지역 직매장에 지역 수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해수부가 사업을 총괄하고 수협이 사업자 선정-보조금 집행-사후 관리 등 실무를 담당한다. 매장 운영은 까다로운 공모 절차를 통해 선발된 사업자가 맡는다. 수협, 영어조합법인, 어업회사법인 등의 공급자로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사업자가 수산물을 납품받는 방식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여러 곳에서 장을 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판매자는 이미 구축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물건을 공급할 수 있어 저렴한 유통비용으로 새로운 판로를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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