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온라인 수산물 구매시스템 확충 ‘새 유통시장 주도’
수협, 온라인 수산물 구매시스템 확충 ‘새 유통시장 주도’
  • 김병곤
  • 승인 2020.04.22 21:08
  • 호수 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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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 마켓 운영 위한 사업자 선정

수협중앙회가 최근 소비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수산물 구매시스템 확충을 지원해 새로운 유통시장을 주도해 나갈 전망이다. 

수협은 산지에서 당일 생산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캠’을 활용한 동영상 송출을 추가해 택배 등을 통해 직판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생산지에 ‘캠’ 마켓을 위한 시설·설비를 설치해 수산물 판매를 희망하는 수협, 영어조합법인, 어업회사법인 등 생산자단체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캠’ 마켓 설치비, 촬영 장비, 송출영상 소비자 제공 플랫폼(App 등) 개발·운영비, 수산물 판매를 위한 가공·판매시설,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배송과 납품을 위한 배송차량, 배송비, 포장재·박스 등에 대해 국고 30%, 지방비 30%, 자부담 40%로 지원한다.  

 수산물 ‘캠’ 마켓 구축은 위판장이나 생산지에 직접 방문하지 않은 소비자도 ‘캠’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보고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생산지에 직접 방문한 소비자는 ‘캠’ 마켓에서 당일 생산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가능하다. 

따라서 소비자는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고 생산자는 ‘캠’ 영상을 활용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산물 직거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다. 기존 수산물 온라인 판매의 한계인 ‘신뢰성 확보’를 캠(Cam)을 통해 촬영된 동영상을 활용해 극복한다는 것이다.

사업공모는 다음달 1일까지 수협중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접수는  수협중앙회(서울 송파구 오금로 62 경제기획부)에 우편으로 가능하며 이메일(D_market@suhyup.co.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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