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저유황유 방제 종합 대책 추진
해경, 저유황유 방제 종합 대책 추진
  • 이명수
  • 승인 2020.04.14 19:47
  • 호수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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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선박 저유황 연료유 사용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특별 방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오염 사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발생 저감을 위해 올해 1월부터 해운 역사상 가장 강력한 규제로 손꼽히는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규제(기존 3.5% → 0.5% 이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국제항해 선박은 저유황 연료유를 사용해야하며 내년부터는 국내해역만 운항하는 선박도 ‘황함유량 배출 규제’ 적용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선제적으로 저유황유 방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예방, 대비, 대응 단계별 16개 실행계획을 마련해 저유황유 특성에 대한 연구와 적합한 방제 기술 개발과 최적화된 방제기자재 확보에 주력한다.

또한 맞춤형 방제 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 수산종사자와 함께하는 저유황유 사고 예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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