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수산물 온라인 쇼핑 활성화
코로나19 대응 수산물 온라인 쇼핑 활성화
  • 이명수
  • 승인 2020.04.14 19:46
  • 호수 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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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부 장관 해양수산 정책방향 논의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수산물 유통시스템이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데 따라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수산식품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유통 플랫폼을 육성하는 한편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간편식·기능식과 같은 맞춤형 수산식품 개발에 대한 지원도 더욱 확대하는 정책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해수부는 지난 8일 문성혁 장관 주재로 해양수산분야 전문가들과 영상토론회를 개최해 코로나19에 따른 이같은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해양관광분야에서는 국내 관광 활성화와 해외 관광객 유치의 회복에 시간차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해 단기적으로는 해양치유·생태관광 등과 같은 국내관광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안전한 국가라는 신뢰 형성,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정책적 지원책 마련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금융과 실물경제 전반에 큰 충격을 가져오고 있으므로 L자형 또는 U자형 장기 불황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도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등 비대면(Untact) 활동 확대, 스마트·디지털 경제로의 조기 전환 등과 같이 코로나19를 계기로 국민들의 생활과 소비행태 전반이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문가들은 해양수산 분야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그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분야별 대응전략이 마련돼야 함을 강조했다. 

해수부는 전문가들의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분야별 코로나19 대응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도출된 핵심과제가 2021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재정당국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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