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선정 4월의 무인도서·해양생물·등대
해양수산부 선정 4월의 무인도서·해양생물·등대
  • 이명수
  • 승인 2020.04.14 19:43
  • 호수 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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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서 제주도 ‘쇠머리섬’
4월의 무인도서 쇠머리섬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에서 약 3.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4만2648㎡ 크기의 무인도다. 섬의 생김새가 소의 머리를 닮았다해 쇠머리섬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쇠머리섬은 ‘새벽을 여는 섬’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일출 광경이  마치 소의 머리 위로 해가 뜨는 것과 같은 풍경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해양생물 ‘의염통성게’
4월의 해양생물 의염통성게는 염통성게목 의염통성게과에 속하는 성게류다. 몸길이 약 5cm 정도에 흰색에 가까운 회색의 몸 색깔을 지녔으며 등면에는 여러 갈래의 붉은색 무늬가 있어 마치 꽃잎처럼 보이기도 한다. 모래 속 유기물을 먹어 퇴적물의 오염과 부패를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태적 가치가 높다. 연안 수심 최대 200m의 깨끗한 모래에 서식한다.

 

등대 제주 ‘우도등대’
4월의 등대 제주시 우도면에 위치한 우도등대는 높이 16m의 원형 등대로 매일 밤 20초에 한 번씩 불빛을 반짝이며 50km 떨어진 바다까지 비추고 있다. 안개가 끼거나 폭우가 쏟아질 때에는 45초에 한 번씩 소리로 들려주는 무신호를 울리며 제주도 동쪽바다 항해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1905년 간이시설로 설치됐지만 2003년 12월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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