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사상 첫 서면 총회, 결산 승인
수협중앙회 사상 첫 서면 총회, 결산 승인
  • 김병곤
  • 승인 2020.04.01 21:52
  • 호수 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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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선거…상임이사에 양동욱 경제기획부장 선출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6일 사상 처음으로 서면으로 총회를 열어 2019년도 결산안을 의결하고 중앙회 상임이사와 감사위원 및 이사회 비상임이사 등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했다. 

결산 결과 지난해 수협중앙회의 사업규모는 전기 대비 9920억원 증가한 9조917억원이며 수협은행을 포함한 전체 당기순이익은 23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을 포함한 전체 당기순이익의 규모는 양식보험 손해율 급등으로 인한 손실로 전기보다 177억원 줄었다.

결산안과 함께 진행된 서면 선거에 따라 총 투표대상 92명 중 92명이 참가해 찬성 86표, 무효 6표로 중앙회 상임이사에 양동욱 전 경제기획부장이 선출됐다. 

신임 양동욱 상임이사는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사 후 상호금융부 부장, 경제기획부 부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0년 3월 29일부터 2년간이다. 

감사위원에는 92표 중 찬성 86표, 반대 1표, 무효 5표를 얻어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이 새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4월 13일부터 3년간이다.

조합장이 아닌 사람 중에서 선출하는 비상임이사에는 △김형주 전 여수수협 조합장 △김병규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김동현 전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김석원 전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최형림 현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장 등 5명이 92표 중 찬성 84표, 반대 2표, 무효 6표를 얻어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4월 13일부터 2년간이다. 

한편 조합장 중에서 선출하는 비상임이사에 이성배 장흥군수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020년 3월 27일부터 2021년 4월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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