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재 완도금일수협 조합장 은탑산업훈장 영예
코로나19 여파로 기념식이 취소된 가운데 4월 1일 제9회 ‘수산인의 날’과 ‘수협 창립 58주년’을 맞았다. 올해 ‘수산인의 날’, ‘수협 창립 58주년’ 기념식은 수산·수협 발전에 공헌한 수산인과 수협인들에 대한 포상으로 대신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기여해 포상을 받게 되는 유공자 30명을 선정했다. 훈장 3점, 포장 3점, 대통령 표창 11점, 국무총리 표창 13점 등이다.
매년 4월 1일 ‘수산인의 날’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돼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됐다가 2011년에 다시 어업인의 날로 부활했다.
이후 2015년 5월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해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그러나 올해 경북 포항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9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취소됐다.
기념식 취소와는 별개로 해수부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수산인들을 격려했다.
‘제9회 수산인의 날’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은 31년간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수협 경영여건 개선과 양식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서광재 완도금일수협 조합장이 받았다. 서광재 조합장은 어업인 소득증대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가를 받아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해수부는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훈장과 포장 전수식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은 각 지방해양수산청 등을 통해 직접 전수한다.
수산·수협발전 기여 유공자
서광재 완도금일수협 조합장 <은탑산업훈장>
2018년 조합 당기순이익 68억원 흑자와 출자금 8억5000만원 증대, 김 양식 면허(12건, 600ha, 260억원 위판고) 확대,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이중남 (사)강원도연승어업인연합회장 <동탑산업훈장>
친환경 어구(문어 낚시 봉돌 및 인조미끼 특허) 개발 보급, 바다 환경정화(연간 12회) 등으로 수산자원 회복에 기여했다.
김재환 구룡포수협 조합장 <철탑산업훈장>
조난선박 예인과 어선원 사고 수습 지원,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거(연 1억원) 지원, 지역축제(연 7000만원) 지원으로 어업인 복지와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산업포장>
오기수 행복한광어 영어조합법인 대표이사
최초 활넙치 수산물 이력제 도입, 2009년 영어조합법인 설립 및 물류센터 건립, 행복한 광어 브랜드 도입 등으로 어가소득 증대와 유통 혁신에 기여했다.
문승국 (사)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장
어업회사법인 수산가공업체(35억원 매출) 운영, 수산 고교·대학생 1만명 교육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6회)으로 수출선도 등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임승언 통조림가공수협 조합장
통조림 수출 증대(5년간 1607톤, 1079만2000달러), 2015~2019년 경영 흑자로 267억원 자본적립 등 조합 경영기반 강화로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
허영일 2017 만석호 선장
2018년 11월 15일 한일중간수역에서 조업 중 일본어선과 충돌 후 침수된 3088문창호 승선원 10명 구조 및 적재 유류 안전 이송으로 안전조업에 기여했다.
김삼식 수협중앙회 유통사업부장
수산물 유통인프라 구축, 도매시장 활성화, 급식사업 확대(2019년 1540억원) 등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및 유통 혁신에 기여했다.
고민철 광림수산 대표
친환경 양식시스템(오존 이용 살균수 양식) 도입으로 폐사율 저감, 광어클러스터 사업단 결성으로 수출시장 개척 및 유통구조 개선 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장명국 근해안강망수협 조합원
참조기 수산자원회복을 위한 치어 방류(‘15. 10만마리, ’18, 10만마리), 근해안강망 어선의 현대화 추진(양망기 등 개량) 등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했다.
고병남 강릉시수협 조합장
조합원 및 출자금 증대(1020명, 64억5500만원), 수협공제 경영 제고 및 영어자금 지원, 폐어구 등 쓰레기 수거(375톤) 등으로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김수곤 2010성주호 선원
연근해 채낚기어선 45년간 장기 승선, 동해안 해난사고 예방 및 어업질서 확립 등으로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양경숙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목포수협 분회장
여성어업인 쉼터 설치, 위판장 여성화장실 정비, 여성어업인들과 SNS 정책 홍보 등으로 어업인 권익 향상에 기여했다.
임영식 포항수협 상임이사
영일만 지선어업인 어업피해보상 추진 및 보상금 수령액 일부 장학기금 마련, 죽도 위판장 현대화 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서창실 남해군수협 대벽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결성(2005년), 어장정화 활동, 바지락 종패 살포 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송재일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수색 지원, 안전조업 지도 및 불법어업 근절 홍보, 생산 수산물 규격화 등으로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서동호 서천군수협 상임이사
조합 미처리결손금 정리, 김·멸치 등 서천지역 특산수산품 위판사업 확대(2018년 382억원) 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국무총리표창>
김희민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제주도전복협회 사무처장
전복 우량종자 기술도입과 보급, 전복양식장 시설개선 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김진수 울산수협 당사어촌계장
당사 해양낚시공원 조성 및 자연산직판장 증축 개장, 공동수집판매사업 적극 동참 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장천수 포항시인증우수수산물협동조합 조합장
포항시 인증우수수산물협동조합(5개업체) 조직, HACCP시설완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태형 (사)한국수산업경영인통영시연합회장
멍게 청소기 제품개발(경비 80%절감)로 생산증대(2018년 400톤, 10억원), 귀어귀촌센터 운영(2018년 귀어자 40명, 200회 상담) 등으로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함광복 양구군 용호내수면어업계장
내수면 종묘 생산 및 방류(2019년 동자개 15만9000마리, 대농갱이 7만4000마리), 내수면 어업질서 확립 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조병남 2012 해광호 기관장
35년여간 연근해어선에 장기 승선하면서 안정적 수산물 공급, 폐어구 및 그물 투기 방지 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천동협 (주)세양물산 대표이사
냉동굴 고속 개별 원료 개량설비 개발, 국내 최초 러시아 활패류 수출 등으로 수산물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김규태 (사)한국수산회 차장
한·일, 한·중 어업협정 이행 지원을 위한 민간협의회(총228회, 한일 175, 한중 35, 한중일 18)등으로 안정적 협정 운영에 기여했다.
김철수 인천수협 지도상무
덕적도 인근 바다목장조성사업 적극 참여, 바다쓰레기 수거(2017년 192톤, 2018년 153톤, 2019년 169톤) 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임구수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단장
북한 수산관련 자료조사, 해외 수산분야 투자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상생협력 기반 조성 등으로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배기환 보원호 선장
2019년 4월 13일 구룡포 동방 해상에서 항해 중 너울성 파도에 맞아 침수된 207남양호 승선원 7명 전원 구조로 안전조업에 기여했다.
추영길 군산시수협 방축도어촌계장
수산종묘 방류(2016년 전복 23만마리, 2017년 해삼 80만마리, 2018년 넙치 55만마리) 및 어획물 위판 장려 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김종환 삼척수협 상임이사
조합 자기자본 확충을 위한 출자금 증대, 위판사업 활성화, 수산시설 보호 및 자연재해 예방 노력 등으로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협동운동 우수 유공 : 개인 (5명)>
김의성 영광군수협
조합 최일선 현장에서 어업인과 직접 접촉 어업인 활동을 성실히 지원하고 민원을 해결하는데 솔선수범했다. 또 어업인에 대한 헌신적인 봉사로 수협의 신뢰도를 높이고 어촌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진원 원덕수협
수산자원의 보호를 위해 조업중인양쓰레기 수거사업, 어업인의 원활한 어로활동을 위한 장비지원사업, 여성어업인을 어촌지역 핵심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여성어업인 육성지원사업(교육,봉사)등 어업인과 직접 접촉하며 어촌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한창은 대형선망수협
한·일어업협정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고 바다모래채취와 해양풍력발전 건립 등 해양환경파괴로 인한 생산량이 감소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TAC 제도 정착 및 개선과 자율휴어기 확대 운영에 적극적인 어업인 참여를 유도해 왔다.
정삼근 굴수하식수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굴양식 어업인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굴의 판로확대와 각종 민원업무를 적극 수행함으로서 굴 소비촉진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한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진석 통조림가공수협
조합원을 통조림 신제품 개발연구에 참여하게 했으며 조합원에 대한 친절과 봉사 정신으로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수협과 조합원에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고 결산과 경영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협동운동 우수 유공 : 단체 (12개조합)>
옹진수협 우수한 실적으로 공제보험사업 목표 달성해 조합원 권익향상에 기여했고 수산종자방류 살포 사업 참여로 수산자원 조성에 노력해 2019년 협동운동 참여도평가 A그룹에서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
경인북부수협 협동운동교육과 책임자 워크숍 참여로 협동운동 정신 전파 확산에 노력했고 높은 실적의 상호금융사업 달성도를 실현은 물론 조합원 권익향상에 기여해 2019년 협동운동 참여도평가 A그룹에서 2위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수협 경제사업에서의 우수한 실적으로 조합원 권익을 증진시켰으며 바다로 시스템 사용자 교육, 경매사 양성교육 등 각종 교육에 참석해 조합원 지원에 가시적 성과를 달성해 2019년 협동운동 참여도평가 A그룹에서 3위에 올랐다.
서산수협 2019 수산혁신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 및 수산인의 날 등 어업인 권익증진을 위한 각종 행사에 적극 참석했고 상호금융 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해 2019년 협동운동 참여도평가 B그룹에서 1위인 최우수를 기록했다.
서천군수협 중앙회 총회와 예산설명회 참석을 통해 중앙회와 적극적인 교류를 실천했고 중앙회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교육에 성실히 참여해 2019년 협동운동 참여도평가 B그룹에서 2위에 올랐다.
해남군수협 중앙회 출자금 5억원을 증대해 협동정신 실현을 실천했으며 상호와 공제사업에서 우수한 실적 거양으로 2019년 협동운동 참여도평가 B그룹에서 3위에 올랐다.
양양군수협 수산물 축제지원 사업 참여로 지역수산물 홍보에 앞장서는 등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어장정화 사업을 통해 수산자원 보호에 기여해 2018년 협동운동 참여도평가 C그룹에서 1위에 선정됐다.
모슬포수협 상호금융부문 우수한 연체율 관리와 경제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조합원 권익증진을 달성했으며 어선 안전의 날 캠페인 참여로 어업인 복지향상에도 노력해 2019년 협동운동 참여도평가 C그룹에서 2위를 기록했다.
삼척수협 자본잠식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사업에서 우수한 목표달성으로 조합원 권익증진을 실현했으며 해난사고 예방 관계기관 워크숍 등에 참여해 해난사고 예방에 대한 노력으로 2019년 협동운동 참여도평가 C그룹에서 3위에 올랐다.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어업경영자금소요액 조사교육, 비상임이사 교육 등 다양한 교육에 성실히 참여해 협동운동 정신을 실천해 2018년 협동운동 참여도평가 D그룹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1,2구잠수기수협 경제사업에서의 뛰어난 성과로 조합원의 수익 향상에 기여했고 무자격 조합원 일제조사 결과 등록 등 각종 자료의 신속한 작성으로 협동운동 정신을 실천해 2019년 협동운동 참여도평가 D그룹에서 2위에 올랐다.
굴수하식수협 조합원수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했으며 2019 수산혁신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 등에 적극적인 참여로 협동운동정신을 실천해 2019년 협동운동 참여도평가 D그룹에서 3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