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양수산 지원대책 이행 점검
코로나19 해양수산 지원대책 이행 점검
  • 이명수
  • 승인 2020.03.25 19:16
  • 호수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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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부 장관 코로나19 자가격리 해제 후 업무 돌입

코로나19 확진 판정 직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던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25일 자가격리가 해제돼 업무에 복귀했다. 첫 행보로 해양수산 업계 등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코로나19 지원대책 이행 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해양수산 관련 업계 대표, 공공기관장들과의 영상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회의는 모두 문성혁 장관 주재로 진행된다. 앞서 문 장관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해 왔었다. 

26일에는 수출가공·유통업계, 생산자단체, 전문가와 영상회의로 수산업계 간담회를 진행한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일 발표된 수산분야 종합 지원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가적인 지원대책과 수산물 소비촉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업체가 많은 업계 특성을 고려해 범정부적으로 수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도 소개하고 수산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문 장관은 코로나19 정부 지원대책이 수산 등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수협중앙회, 한국수산무역협회, 제주어류양식수협, 서남해수양식수협, 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 11번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이 참여한다.  

27일에는 해수부 산하 19개 공공기관장, 3개 유관기관장과 공공기관장 영상회의를 진행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과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이날 “지난 21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각 기관에서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각 기관장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코로나19 수산분야 종합 지원대책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수산물 소비촉진 지원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 종합적인 지원계획을 마련,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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