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복 21만 마리·해삼 10만 마리 방류
경상남도는 자체 생산한 전복 21만 마리와 해삼 10만 마리 등 총 31만 마리를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에 걸쳐 경남도 해역 내 10개 어촌계 마을 앞 어장에 방류한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방류효과가 입증된 전복을 지난 2001년부터 꾸준히 방류해 오고 있다.
최근 양식용으로 육종된 어미로부터 생산된 종묘의 지속된 방류로 유전적 다양성 감소 및 열성화 발생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번에는 자연산 수컷과 양식산 암컷을 교배해 생산한 전복을 방류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중국 기술자에 의존하던 해삼 종자 생산기술을 지난 2006년도에 독자적으로 국산화에 성공해 민간업체와 지자체 연구소에 기술이전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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