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어업인 지원사업 차질 불가피
내년, 어업인 지원사업 차질 불가피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07 14:32
  • 호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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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예산 삭감, 국회서 막바지 확보 힘쏟아야

내년 수협중앙회 어업인지원 예산은 모두 2713억7400만원으로 편성됐다.
당초 수협이 요구한 7800여억원의 예산과 농림수산식품부가 최종적으로 요구한 3700억원 수준의 예산에서 대폭 삭감돼 내년 어업인 지원사업이 상당한 차질을 빚게됐다. 
내년에 시행될 21개 어업인 지원사업 가운데 인천수산물 가공물류센터 건립 예산 24억여원이 유일하게 증액 반영됐으나 나머지는 올해와 같거나 삭감됐다.
내년 조합 경영정상화 관련 예산이 올해보다 17.5% 삭감된 605억원 규모에 그쳤다.
또한 지난 6일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던 일선수협 유류급유시설 개보수사업 예산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정부 대행 어업인 지원사업인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사업 예산은 최종 심의단계에서 4억6000만원이 깎인 42억4900만원으로 확정 편성됐다.
이와 함께 어업인 정책보험과 어업정보통신국 운영지원, 일선수협 전산시스템 지원, 수산자금 이차보전 등의 예산도 모두 삭감됐다.
이처럼 어업인 지원사업이 축소된데 따라 국회 최종 심의과정에서 조합 경영정상화, 유류시설개보수 사업 등 일부 사업 예산의 반영에 수협 및 예산당국은 막바지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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