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영광굴비 홈쇼핑 판매 정상궤도 진입
수협 영광굴비 홈쇼핑 판매 정상궤도 진입
  • 김병곤
  • 승인 2020.03.11 20:51
  • 호수 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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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원데이 방송에서 굴비 1만1000세트 완판 ‘대박’

수협중앙회가 지난 5일 공영홈쇼핑 원데이 방송(일 2회)에서 자체 상품으로 준비한 영광굴비 세트 전량(1만1000세트/2만7500두름)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영홈쇼핑 판매용 굴비는 수협이 직접 수매한 최상급 참조기를 영광군에 소재한 위생적인 가공공장에서 생산해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선호하는 크기를 별도로 선별해 상품을 구성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가 최상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

수협중앙회는 최근 오프라인 판매에서 온라인 판매로 수산물 소비 트랜드 변화에 발맞춰 오프라인 판매의 대표상품인 굴비를 홈쇼핑에 판매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홈쇼핑 판매용 참조기 수매와 상품화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일회성 판매에 그치지 않게 공영홈쇼핑 측과 연간 방송 판매 협의를 꾸준히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홈쇼핑 방송을 위한 영광지역 소재 우수한 굴비 가공(임가공)업체와 제품생산, 포장 및 배송 등에 관한 일괄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27일 굴비 첫 홈쇼핑 판매를 시작하는 등 신속하게 이뤄졌다. 이번 1만1000세트 완판 성과는 굴비 첫 홈쇼핑 판매(2100세트)를 시작 한지 불과 4개월 만에 이룩한 놀라운 성과라 할 수 있다.

홈쇼핑 굴비판매가 조기에 정상궤도에 안착함에 따라 굴비 외에 오징어, 고등어 등 대중 어종에 대해서도 수매 및 반가공을 조속히 추진해 올해 하반기부터 공영홈쇼핑, 수협쇼핑 등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소비자가 양질의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수산물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수산물 판매실적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수협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온라인판매 등 수산물 판매처를 다양화함으로써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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