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장비갖춘 1670톤급 수산과학조사선
첨단 장비갖춘 1670톤급 수산과학조사선
  • 이명수
  • 승인 2020.03.11 20:28
  • 호수 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사천에서 ‘탐구23호‘ 진수…정밀 조사업무 기대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조사를 전담할 대형 수산과학조사선 ‘탐구23호’가 지난 10일 경남 사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진수하는 ‘탐구23호’는 현재 활동 중인 수산과학조사선 중 가장 큰 1670톤급 대형 조사선이다. ‘탐구23호’는 딥비전(Deep Vision, 중층트롤 그물에 장착해 수산생물을 식별하는 장치), 해양데이터 운영시스템 등 27가지 첨단 조사장비를 탑재해 조사 역량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탐구23호’에는 승무원과 수산자원조사 연구원 등 40명이 승선할 수 있다. 배타적경제수역(EEZ), 동중국해, 한중잠정조치수역 등 먼 거리의 해역에서도 중간 보급 없이 장기간(30일) 수산자원조사를 수행할 수 있다.

‘탐구23호’는 해상작업과 시운전 등을 거쳐 올해 6월 국립수산과학원에 인도된 후 2020년 하반기에 취항해 본격적으로 조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