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재단, 어업인 자녀에 ‘수협 장학금’ 전달
수협재단, 어업인 자녀에 ‘수협 장학금’ 전달
  • 김병곤
  • 승인 2020.03.04 20:22
  • 호수 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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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어업인 가정 학생 285명 선발

올해에도 어김없이 어업인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이 발 벗고 나섰다.

재단은 8회째를 맞는 ‘수협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매년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며 ‘수협 장학관’ 운영 사업과 함께 어촌지역 복지 증진 사업의 쌍두마차로서 어업인들의 든든한 힘이 돼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생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까지 장학금을 지원해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했다.  

지난 1월 2일부터 2월 20일까지의 모집기간 동안 전국 회원수협을 통해 접수가 진행됐으며 엄격한 서류 심사를 거쳐 가정형편이 어려운 총 285명(대학생 164명, 고등학생 121명)의 어업인 자녀들이 제8기 수협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한편 재단은 제8기 수협 장학생으로 선발된 어업인 자녀에게는 1인당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씩 총 4억4900만원의 장학금을 지난달 28일 일괄 지급했다. 

아울러 매년 개최되던 장학증서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실시하지 않고 추후 간담회로 대체해 추진할 예정이다. 

임준택 이사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도 학업의 꿈을 안고 성실히 공부하는 어업인 자녀에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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