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청렴 중요성 가슴에 새기자”
수협 “청렴 중요성 가슴에 새기자”
  • 김병곤
  • 승인 2020.03.04 19:19
  • 호수 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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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회장, 모든 임직원에 ‘청렴서한문’ 발송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2일 임직원에게 ‘청렴서한문’을 발송하고 청렴수협 실현을 당부했다. (사진은 반부패 · 청렴 및 갑질 예방교육 장면)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2일 임직원에게 ‘청렴서한문’을 발송하고 청렴수협 실현을 당부했다. (사진은 반부패 · 청렴 및 갑질 예방교육 장면)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2일 전체 임직원에게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내부 전산망 CEO의 창을 비롯해 문서 시행과 개인별 메일 등으로 임직원들에게 전달된 청렴 서한문에서 “우리 모두는 청렴이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며 “수협 임직원 모두가 청렴의 중요성을 가슴에 새기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회장의 이번 청렴 서한문 발송은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경직되고 권위적인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서한문에서 수협 임직원 누구도 청렴성을 의심받을 만한 행동을 하지 말 것, 기·지·개 운동과 수요 인싸이트(Insight) 세미나 등 조직문화 개선 및 갑질 근절 등 각종 청렴 활동에의 적극 동참, 임직원의 부패행위 등으로 수협이 부정적 언론 보도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중앙회와 자회사도 여건에 맞는 반부패·청렴 계획을 세워 전사적으로 실천할 것,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대처할 것 등 5가지 사항을 특별히 강조했다.

또한 임 회장은 솔선수범을 위해 “회장인 저부터 앞장서 청렴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협이 어업인과 국민으로부터 보다 신뢰받고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수협 가족이 청렴 의식을 굳건히 해 청렴한 수협 실천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서한문을 마무리했다.(청렴서한문 전문, 아래 참조)

한편 수협중앙회는 올해 ‘청렴메시지 릴레이’와 임직원의 청렴 활동에 대한 성과 보상을 통한 자발적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을 추진하는 등 보다 청렴한 수협 실현을 위한 다양한 청렴 정책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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