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 폐암 치료와 예방에 효과 있다”
“다시마 폐암 치료와 예방에 효과 있다”
  • 이명수
  • 승인 2020.02.26 21:20
  • 호수 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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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가톨릭관동대학교, 실험 단계 중 논문 물질 특허출원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다시마가 암치료 보조제와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석준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약리학과 교수는 최근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다시마, 산업화의 길’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폐암이 있는 실험용 쥐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탁월한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시마 자체적으로는 암 환자 치료 보조제와 암 환자 치료식에 활용하고 다시마 추출물은 암 치료 또는 예방약으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논문과 특허출원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해조류로부터 개발할 수 있는 많은 해양의학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한 연구지원이 전무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 2003년부터 동해안에서 다시마를 비롯 해조류 150종을 채집해 기본적인 생리활성 검색을 완료했고 다수의 해조류가 항암, 혈액순환 개선, 항산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해조류산업을 위해 전반적인 연구와 실용화, 산업화로 가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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