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쓰레기 관련 국제행사인 ‘제7차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7th International Marine Debris Conference)’의 개최도시를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해수부는 객관성과 투명성을 가지고 행사 개최도시를 선정한다는 원칙 아래 해양쓰레기 관련 정책과 연관성이 높은 연안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평가항목은 △행사·정책 기여도 △행정적·재정적 지원 의지 △행사 수용성 등이며 3월 중 평가를 통해 개최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제7차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는 2022년 9월경에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역대 콘퍼런스 참석규모를 고려할 때 해수부, 미국 해양대기청(NOAA) 등 정부기관은 물론 비정부기구, 국제기구, 연구기관, 관련 기업 관계자 등 7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전망이다.
콘퍼런스에서는 해양쓰레기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연구·개발, 민간 협업, 교육, 정책 등의 아이디어와 우수사례가 공유되고 인적 교류도 함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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