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 결과…완도금일 경영대상
수협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 결과…완도금일 경영대상
  • 이명수
  • 승인 2020.02.12 20:58
  • 호수 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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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양식 첫 대상 영예, 한림·동해구기선저인망 2년연속 대상

수협중앙회가 실시한 2019년도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 결과, 완도금일수협이 2013년 경영대상 수상 이후 6년 만에 경영대상(A그룹 1위)을 다시 수상했다. 민물장어양식수협은 이번 평가에서 조합 사상 최초로 경영대상(B그룹 1위)을 수상했다. 한림수협(C그룹 1위),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D그룹 1위)은 2년 연속 경영대상 자리를 지켜 상호금융 우수조합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경영종합평가는 조합을 여수신평잔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4개 그룹으로 나누어 더 많은 조합에 수상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했다. 영업점은 기존과 같이 여수신평잔규모와 입지조건을 기준으로 9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최근 2년 이내 신설된 영업점 및 1년 이내 통폐합된 영업점은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평가 기준은 △재무부문(수익성·건전성 증대) △고객부문(고객기반 확보·고객 만족도 강화) △프로세스부문(리스크관리강화·법규준수) △학습성장부문(영업역량강화·핵심인재양성) 등 4개 부문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총 10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겨 그룹별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수협은 회원조합 부문에서 그룹별 1~3위 및 특별상 선정 조합 총 13개에 대해 최대 500만원 상당의 포상금과 표창패를 수여한다. 영업점 부문에서는 그룹별 1위 및 특별상 선정 영업점 총 19개소에 대해 최대 300만원 상당의 포상금과 중앙회장 표창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협 강신숙 상무는 “이번 2019년도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는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를 강화해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를 공고히 하되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평가지표를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조합 및 영업점의 건전 발전을 유도하는 것이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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