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내달 타당성 용역
부산시에 수산 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해 주는 수산 산업 연구집적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국내 최초의 ‘수산 산업 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부산시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오는 3월 실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용역비 1억원은 이미 시비로 확보한 상태다. 부산시의 구상에 따르면 새롭게 들어설 ‘테크 앤 비즈 타운’은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으로, 부산항 신항 남컨테이너 배후부지(3만5535㎡)에 연면적 4만9832㎡ 규모 4동 건물로 지어진다. 4동에는 각각 ‘비즈니스 입주동’ ‘생산동’ ‘실증동’ ‘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총 사업비는 2179억원으로 모두 국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부산시 복안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앙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시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용역을 마치고 그 결과를 가지고 내년 상반기 국가 예비타당성 조사 과제로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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