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해양 방재 등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
양식, 해양 방재 등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
  • 이명수
  • 승인 2020.01.22 19:05
  • 호수 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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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인증 기업에는 가점·시험시공 기회 제공

해양수산 신기술에 대한 인증제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신청된 32건의 해양수산 기술 중 11개 기술을 해양수산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인증했다.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제도는 해양수산 분야의 신기술을 발굴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해양수산 신기술의 상용화와 신기술 적용제품의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2017년 하반기에 도입됐다.

해수부는 신규성, 기술성, 산업성, 공공성을 평가하는 1차 심사와 현장에서의 성능·효과를 검증하는 2차 심사, 신기술 인증여부를 확정하는 3차 심사를 거쳐 이번에 11개 해양수산 신기술을 최종 인증했다.

이번에서 수산양식 부문에 변성PE 배합과 에틸렌 중합을 이용한 EPP 해양부력체 제조 기술이 인증을 받았다. 해양 방재 기술로 폭풍해일 신속 대응 예측 기술 등도 인증됐다. 

특히 한 개의 스크러버(Scrubber)로 선박 배기가스의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저감하는 기술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해 스크러버를 선박에 장착하려는 선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해수부 장관이 시행하는 연구개발사업의 과제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건설 관련 분야의 신기술은 해양수산 건설공사에 우선 적용되거나 시험시공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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