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산예산 1조3356억 편성
내년 수산예산 1조3356억 편성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07 14:04
  • 호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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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대비 0.2% 증가, 어업인 지원 대폭 삭감

내년도 수산예산이 올해보다 불과 0.2% 늘어난 1조3356억원으로 편성됐다.
농림수산식품 전체 예산은 식품업 예산 5652억원(19.8%증가)을 포함해 모두 14조6434억원으로 짜여졌다. 농업·농촌분야는 12조1795억원이다.
수산분야 가운데 수산자원 조성과 수산경영개선 예산이 올해 6777억원에서 내년 6976억원으로 증가했다. 연근해와 원양어업 조업여건 개선에 2872억원(올해 2524억원), 외해 참다랑어 양식 등 친환경 양식기반에 260억원(올해 194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바다목장과 바다숲 조성 등 수산자원조성과 연안어장 환경개선사업에 2048억원(올해 2273억원), 수협의 어업인 지원기능 회복 등 경영정상화 지원에 605억원(올해 733억원)이 각각 투자된다. 이 가운데 조합 경영정상화 예산이 올해보다 대폭 축소돼 내년 어업인 지원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하다.<어업인 및 수협 관련예산 3면>
내년도 새롭게 펼쳐지는 사업에 투입되는 수산예산은 4개사업 430억9600만원으로 편성됐다.
서해유류오염사고 피해어업인의 생계안정과 지속적인 수산물 생산을 위해 피해어장 환경조사와 개선 등에 216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정부조직개편으로 지자체에 이양된 수산사무소 인건비와 행정경비로 201억9600만원이 지원된다.
토속어류의 대량 양식기술 개발과 종묘생산 보급 체제 구축에 10억원이 투입된다. 적조발생시 어류폐사에 따른 처리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등 적조로 인한 부작용 방지를 위해 적조피해 직전 어류 방류사업에 3억원이 쓰여진다.
특색사업으로 수산분야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수출기반 확충을 위해 고부가가치 참다랑어 외해양식 산업화에 24억원이 신규 배정됐다.

  * 2010년 예산(기금)안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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