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대형기저수협과 협업 폐어구 약 288톤 처리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해 전국 23개소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 실시해 바닷속에 침적된 해양쓰레기 약 2880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9년 한 해 동안 경남 통영항, 후포항 등 전국 주요 항만 9개소,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요청받은 8개소를 포함해 전국 총 23개소, 약 4650ha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해양폐기물 수거사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역자치단체 수요지의 비중을 5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했고 대형기선저인망수협과의 협업을 통해 먼 바다에서 어업인이 조업 중 건져 올린 폐어구 약 288톤을 인계받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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