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백용 주무관 국제수로기구 부국장 진출
국립해양조사원 백용 주무관 국제수로기구 부국장 진출
  • 이명수
  • 승인 2020.01.08 18:55
  • 호수 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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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백용(43) 주무관<사진>이 국제수로기구(IHO) 사무국 기술 부국장 공개경쟁채용에서 유럽 등 해양선진국의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 합격했다.

백용 주무관은 2003년 9월 국립해양조사원에 임용된 이후 주로 차세대 해양공간정보표준(S-100) 개발 업무를 담당하며 관련 전문지식을 쌓아왔다. 백 주무관은 2020년 7월부터 국제수로기구 사무국 기술 부국장으로서 모나코에서 근무하게 됐다. S-100 등 신기술 분야를 담당하고 회원국, 국제해사기구(IMO) 등과 기술개발 협력을 추진하는 업무를 맡는다. 임기는 5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백용 주무관의 국제수로기구 기술 부국장 진출은 개인의 업무수행능력을 인정받은 것과 동시에 국제수로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을 받았다. 또한 우리나라가 디지털 항해 시대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선도해 우리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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